(강원일보)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지역색 입힌 제품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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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은 22일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2024년 시·군·구연고산언육성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철원】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이하 산업기술연구원)이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산업기술연구원은 22일 연구원 내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식음료 중소기업 및 연관 소상공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인증 및 특허, 마케팅, 디자인 개선 등 제품 개발 및 고급화 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산업기술연구원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 선정, 14억여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사업모델을 발굴해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2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오대쌀맥주, 오대쌀붕어빵 등 새로운 제품 개발을 지원했으며 기존 제품의 고급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등 고부가가치 가공산업 육성을 지원해 왔다.
산업기술연구원은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관광상품 등을 연계한 6차산업 제품 개발에도 나서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황명근 원장은 "지역상권 활성화와 철원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 내 소규모 업체와 협업해 다양한 상품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