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은 5일 연구원 주차장에서 '철원 식품제조가공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철원】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원장:황명근, 이하 연구원)이 철원군 식품가공업체의 생산활동 지원과 고부가가치 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철원 식품제조가공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5일 오전 11시 연구원 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이현종 군수, 한종문 철원군의장, 엄기호·김정수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 강원특별자치도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단체장, 지역 내 식품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과 테이프커팅, 시설투어, 지역 식품업체 제품전시 등이 진행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추진된 식품제조가공 지원센터는 7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580㎡,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오대쌀과 고추냉이, 파프리카 등 철원 농특산물의 2차 가공생산과 식품의 품질 분석, 세척과 포장 등 전 생산라인이 구축됐다. 또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생산에 필요한 HACCP 인증 시설도 갖췄다. 연구원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특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연구개발과 오대쌀, 파프리카 등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소비증가 촉진, 지역 농생명 가공산업의 성장기반 마련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명근 원장은 "철원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품가공업체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철원 식품제조가공 지원센터 개소식 - 강원일보​